지금은 디지털 시대이다.
스마트 금융도 디지털 시대의 부산물 중 하나이다.
기술을 매개체로 기존 산업의 틀이 완전히 변하거나 구조가 파괴되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특징이고 이것을 디지털 디스럽션이라고 부른다.
스마트 금융 특강을 하면서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 시장에 대한 나눴고 금융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눴다.
그러나 적지않게 놀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스마트 금융의 흐름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금융권에 오랫동안 종사하신 분들조차도 금융권에 강하게 불어오는 디지털 바람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는 소위 말하는 T자형 인재와 A자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데 업계 전문가들은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있으나 이것을 다른 영역과 붙이는 융합능력이 부족한 것을 항상 본다.
디지털 시대는 격변한다.
그래서 디지털 경영과 가장 어울리는 말이 이노베이션,혁신이라는 단어이다.
디지털 시대에서의 혁신을 가만히 지켜보면 혼동 가운데 갑자기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수 있다.
미리 징조를 보인 뒤 잠잠이 있는 것 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세상을 뒤집는다.
이미 스마트 금융의 국내외 사례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되어질지에 대한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 여신론, 서민 금융론 같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금융권이 어떻게 4차 혁명의 중심인 스마트 금융을 대처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할 때이다.
시대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플랫폼 회사가 스마트 금융에 왜 더 강한지를 깨달아야 한다.